2014년 3월 11일 화요일

미래를 여는 음악회 시리즈 7 - 3월 30일 일요일 7시

미래를 여는 음악회 시리즈 7 
Judson University 의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6년동안 꾸준히 음악학도 양성을 위해 Judson University 의 후원을 받아 한국에서 재정적으로 곤란한 우수 음악 학생을 선발하여 Judson University 에서 1년동안 음악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하는 연주회를 주관하고 있는 이소정 (음대 84) 과 김기봉 (음대 87) 동문이 제 7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를 오는 3월 30일 일요일 오후 7시에 갖습니다. 많은 동문들의 후원을 바랍니다. 


다음은 이소정 동문께서 보내오신 이메일 입니다

"시카고 서울대 동창회 선 후배 동문님들께, 

너무도 길고 추운 올해 겨울 평안하셨지요?

제7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가 3월 30일 일요일 저녁 7시 팔레타인에 위치한 Cutting Hall Performing Arts Center 에서 "바리톤 김기봉과 함께 하는 한국 가곡 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특별출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 씨와 첼리스트 정유영 씨입니다. 두 사람 다 Chicago Civic Orchestra 악장과 첼로파트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별적으로 편지를 보내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후원 요청 편지 마지막에 말씀드린 것 과 같이 음악회 참석을 원하시는 동문님들께서 제게 이메일로 간단히 참석 여부를 알려 주시면 (shong613 at gmail.com) 제가 티켓과 반송봉투를 보내드려서 그것을 이용하여 티켓 금액과 후원금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올해도 서울대 동문회 선배님들의 많은 후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 소정 드림"

   
     바리톤 김기봉과 함께하는 한국가곡 이야기 

      Scholarship Benefit Concert for Young Artists

     2014년 3월30일 일요일 오후 7시

     Cutting Hall Performing Arts Center
     150 E. Wood St. Palatine, IL 60065

     $20 일반, $50 특별후원
     문의: (630) 730-6370 / (847) 890-1655






댓글 2개:

chicago snuaa :

“미래를 여는 음악회” 후원자님께

지난 6년간 ”미래를 여는 음악회”에 보내 주신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7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의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올해의 음악회는2014년 3월 30일요일 저녁 7시 팔레타인에 위치한Cutting Hall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바리톤 김기봉과 함께 하는 한국가곡 이야기” (An Evening of Korean Art Songs) 라는 부제를 가지고 열릴 예정입니다. 한인들에게는 비교적 새로운 공연 장소인 커팅홀 퍼포밍 아트 센터는 팔레타인 Park District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400여석의 아담한 연주홀입니다 (주소: 150 E Wood St, Palatine, IL 60067). 이번에 열리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에는 두 명의 자랑스러운 신인 음악인들이 특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와 비엔나 음대, 클리블랜드 콘서바토리에서 공부하고 현재 시카고 씨빅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 씨와 한국예술 종합학교와 인디애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첼리스트 정유영 씨가 솔로와 듀엣 연주로 음악회의 맛과 멋을 더하게 됩니다.

이 미래를 여는 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은 2008년 첫해부터 현재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 유학생 음악 전공자들의 학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지난 여섯 회 동안 열린 음악회의 수익금으로 6명의 음악도가 이 혜택을 받고 저드슨 대학교의 전문 연주자 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작년에는 중국 연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조선족 최귀화 학생의 학비를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건국대를 졸업한 임선우 학생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지속되는 이 장학 사업에 많은 감동적인 사연들이 숨어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이어지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에 이번에도 꼭 참석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후원 보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석 여부를 이메일로 알려 주시면 티켓과 반송 봉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shong613@gmail.com) 티켓 구입 금액과 후원금은 동봉해 드리는 반송 봉투를 이용해 주시고, 수표는Judson University 앞으로 써 주시면 됩니다. 한국의 얼과 정서, 아름다움이 풍성히 담겨진 우리의 한국 가곡을 마음껏 즐기시고, 더불어 나누는 기쁨도 넉넉히 누리시는 음악회가 되길 소망하며 음악회장에서 뵙겠습니다.

이 소정 드림

Sojung Lee Hong
Associate Professor of Music

chicago snuaa :

연주자 프로필:

김 기봉, 바리톤
바리톤 김기봉은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파르마에 위치한 아리고 보이토 콘서바토리에서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로카 델레 마치 성악 콩쿠르, 티토 쉬파 성악 콩쿠르 등 유럽의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리골레토’, ‘루차아’, ‘파우스트’ 등 오페라에서 연주하였다.
미국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등의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와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의 독창자로 활약하였다.
유럽과 미국, 한국 뿐 아니라 멕시코, 구아테말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서도 연주하였으며 현재 휄로우쉽 교회 음악 감독으로 있다.

김 상균, 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김 상균은 서울음대 재학 중 비엔나 음대에 입학하여 비엔나 필하모닉의 악장인 Rainer Kuechl 에게 사사하며 비엔나 음대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과 Post Graduate 과정을 그곳에서 마쳤다.
짤츠부르그 뮤직 페스티발 등 국제 무대와 한국, 중국, 독일의 대통령들이 모인 회장에서 연주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펼쳐 왔다. 클리블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획득하였으며 오하이호 필하모닉, 멤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거쳐 현재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유영, 첼로
첼리스트 정 유영은 한국 종합 예술 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텍사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정명화, 양성원, 박상민, Sharon Robinson, Bion Tsang 등을 사사하였으며, 텍사스 대학 박사과정 재학 중 teaching assistant 로 선발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CCMF 컴피티션, 난파 음악 콩쿨 등의 우승자이고 인디애나 대학에서 주는 Performance Certificate Winner를 수상하였으며, 콜로라도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솔로 연주자로 협연하였다. 현재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소정, 피아노
피아니스트 이 소정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 및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고,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피아노 연주와 문헌으로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저드슨 대학교 피아노과 교수 (Judson University, Elgin, Illinois) 로 재직하고 있다.

도미 전 동아콩쿠르, 예음 실내악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고,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서울예고 이사장상과 서울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도미 후 지난 20여년 간 미국 일리노이 주를 비롯한 미중서부 지역에서 솔로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연주해 왔다. 일리노이 음악교사협회 (ISMTA) 주최 연례학회와College Music Society 국제 학회에서 초청 연주하였으며, 한국 음연 썸머 피아노 캠프, 건국대, 수원여대 등에서 여름 학기 세미나 강사로 초빙되어 연주와 강의를 맡았다. Global Children Foundation을 위한 결식아동 돕기 자선음악회를 기획하였고 Food for Hungry International 모금 음악회에서 연주, 시카고 지역의 양로원 방문 연주 등을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클래식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